계급투쟁
  • 충남지부 해산 철회를 위한 공청회 채택 결의문
  • 충남지부 해산 철회를 위한 공청회 채택 결의문


    2018년 2월 24일, 우리는 그날을 기억한다. 우리 모두의 자존심인 민주노조의 깃발이 한줌도 안되는 노동조합 내의 적폐세력에게 무참하게 짓밟힌 그날을... 회계비리범 동료테러범들을 합당한 절차를 통해 처벌하자는 이야기조차 묵살되고 오히려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 버리며 민주노조의 정신을 짓밟고 무시하며 수많은 조합원들을 분노하게 하는 노동조합 중앙의 작태들을 보면서 다시 우리의 자랑이었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을 혁신하고 민주노조의 정신을 회복하고자 하는 수많은 동지들을 대표하여 비장한 결의로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반드시 충남지부 해산은 철회되어야 한다. 몇몇 임원의 작당으로 일만 삼천 조합원의 충남지부가 해산되고 회계비리범, 동료테러범들을 위해 새로운 지부가 설립되는 우리 노동조합의 현실은 서글픔을 넘어 이것이 민주노조인가 과연 노동자가 주인인 노동조합인가라는 자조에 우리를 몰아넣고 있다.

    누구를 위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인가? 조합원을 위한 민주노조인가? 아님 노동조합을 숙주삼아 기생하며 조합원의 피눈물을 빨아먹는 한줌도 안 되는 저들을 위한 놀이터인가?

    우리는 충남지부 해산 철회를 이루어야 한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이다.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의 오늘은 우리 조합원들을 끝없는 부끄러움과 탄식에 빠뜨리고 있다. 우리는 노동조합의 주인으로 민주노조 정신을 심장에 되새기며 다시 민주노조의 깃발 아래 당당히 8개지부가 함께 플랜트는 하나다라는 말을 당당하게 외칠 수 있도록 충남지부 사태 해결을 위해 여기 모여 한곳으로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으려 한다.

    민주노조의 투쟁은 조합원의 의지와 힘을 모아 이루어진다. 여지껏 이어온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의 자랑스러운 투쟁의 세월은 지금은 전국의 수많은 동지들에게 부끄러운 한낱 과거의 전설로 이야기될 뿐이다. 
    누구탓을 할 것이 없다. 다 우리 탓이다. 우리가 진정한 주인으로서의 자리를 저들에게 위임하고 주인되기 위해 살아온 세월을 다시 종노릇을 자처하며 노동조합의 가짜 주인들에게 되찾지 못한 탓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시 내 동료가 노동조합의 진정한 주인임을 확인해야 한다. 현장에서 자본에게 개돼지만도 못한 대접을 받으며 머슴으로 살아온 설움에 눈물 흘리던 나날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많은 동지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세운, 목숨으로 지켜온 민주노조의 정신을 ... 우리가 무엇 때문에 함께 힘을 모으고 동지애를 쌓으며 살아왔는지 지난 투쟁의 세월을 다시금 돌이켜봐야 할 때다.

    노동자는 단결이 무기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노동조합 몇몇 임원의 오만과 독선으로 플랜트는 하나다라고 외치던 8개 지부가 뿔뿔히 찢겨 서로를 향해 적개심을 불태우고 있다. 현장에서 자본에게 어용에게 비웃음을 당하며 우리의 힘을 한데 모으지 못한 채 동료들의 노동권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다시 우리는 투쟁의 현장에서 플랜트는 하나다 민주노조 승리하자 목청 높여 자신있게 외치고 싶다. 서천에서 고성에서 투쟁의 현장에서 자본과 어용에게 맞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의 깃발을 당당히 올리고 8개지부의 전조합원이 하나되어 싸우며 민주노조 승리의 역사를 이어가야하는 자랑스러운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조합원의 사명을 8만 조합원의 이름으로 되찾아야 한다.

    우리는 충남지부 해산 철회를 이루어 내고 작금의 노동조합의 적폐를 도려내고 민주노조의 정신을 되찾고 자랑스러운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을 다시금 올곧게 세우기 위해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동지들의 손을 맞잡고 하나된 마음으로 외친다.

    - 하나. 우리는 자랑스런 민주노조의 조합원이다. 민주노조 정신을 망각한 충남지부 해산에 반대하며 민주노조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8개지부 전 조합원들과 함께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찾기 위해 투쟁한다.

    -하나. 우리는 자랑스런 민주노조의 조합원이다. 내가 입은 붉은 조끼의 정신이 무엇인지 각인하고 붉은 조끼에 부끄럽지 않은 조합원임을 결코 잊지 않는다.

    - 하나. 우리는 자랑스런 민주노조의 조합원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의 이익보단 노동조합의 대의를 생각하고, 오늘 우리의 투쟁이 민주노조 운동의 시작이 됨을 잊지 않는다.

    - 하나. 우리는 자랑스런 민주노조의 조합원이다. 노동조합의 주인은 땀흘려 일하는 동료 조합원임을 잊지 않으며, 조합원의 동지로서 항상 현장의 동지들을 생각하며 동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조합원의 대표로서 조합원과 노동조합을 위해 헌신할 것을 맹세한다.

    2018년 9월 1일 
    충남지부 해산 철회를 위한 공청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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