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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자주권 침해를 규탄하며
  • 조회 수: 3574, 2019-04-28 23:52:56(2019-02-26)
  • 한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자주권 침해를 규탄하며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큰 이슈에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는 틈을 타 한국의 외교부에서는 미제국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베네수엘라 과이도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을 비롯한 그 어떠한 제국주의/부르주아 국가도 베네수엘라 노동자민중의 정치경제적 자주권을 침해할 권리가 없다. 그런데도 한국 외교부는 베네수엘라 노동자민중의 뜻을 거슬러 스스로 임시대통령을 자임한 친제국주의자 과이도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했다. 이는 트럼프와 그 하수인들의 쿠테타 시도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 침략행위이다.

     

    이에 우리는 친제국주의 쿠테타 시도 세력의 일원이 되려는 한국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세계의 프롤레타리아계급과 국제주의 코뮤니스트 혁명세력의 일원인 우리는 제국주의 세력과 현 부르주아 정부 모두에 맞선 베네수엘라 노동자계급의 정치적인 독립과 투쟁을 지지한다.

     

     

    ▶ 한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자주권 침해를 강력히 규탄한다!

     

    ▶ 한국 정부가 제국주의 침략행위에 동조하는 것을 저지하자!

     

    ▶ 베네수엘라 노동자계급의 독립적 투쟁을 지지한다!

     

    ▶ 제국주의-자본주의 타도를 위한 베네수엘라 노동자 계급의 대안과 단결에 동참하자!

     

     

    2019년 2월 26일

     

    국제코뮤니스트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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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

     

     

    □ 정부는 2월 23일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물품을 베네수엘라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정부군의 민간인에 대한 발포로 인해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 정부는 지난 해 5월 실시된 베네수엘라 대선이 정당성과 투명성을 결여하여 현재의 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우려를 표명하며, 1월 23일 임시대통령으로 취임 선서한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

     

    □ 정부는 과이도 임시대통령 주도로 조속한 시일 내 민주적이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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