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투쟁
  • 올바른 평가 없이 한 발짝도 제대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 조회 수: 3489, 2015-09-10 10:28:26(2015-06-30)
  • 올바른 평가 없이 한 발짝도 제대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정리해고․비정규직․노조탄압 없는 세상을 향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단'의 제안과 관련하여

     

     

    1. 지난 6월 중순경, '정리해고․비정규직․노조탄압 없는 세상을 향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회의를 통해 '공투단' 해소를 결정하고 해소에 앞서 투쟁사업장 방문 및 마지막 문화제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공투단' 회의 성원 1인이 유명자 동지에게 위와 같은 '공투단' 회의 결정사항을 전달하면서, 7/3(금)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 집회에 '공투단'이 참석하려 한다며 의견을 물어 왔습니다.

     

    2. '학습지노조 재능교육 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이하 '지대위')는 '공투단'의 제안을 정식 회의 안건으로 논의한 후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하였고 이를 '공투단'에 전달했습니다.

     

    공투단 회의결과(해소 논의, 문화제 기획회의)를 확인하고 '재능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의 논의사항을 전합니다.

    1.가장 우선은 종탑사태 이후 전혀 연대하지 않았던 재능투쟁에 급작스런 공투단 명의의 연대제안에 납득 안 됨. 전달자의 설명으로도 전혀 동의 안 됨.

    2.그동안의 공투단에 대한 초벌 평가 논의결과에 동의할 수 없음.

    3.공동투쟁 중에 복귀한 사업장 주체 발언자와 조직화 사업장 몇 곳에 심각한 문제의식 있음.

    -코오롱 : 합의내용과 과정 심각, 심지어 연대단위에 합의내용 철저 함구

    -JW : 물론 건강한 조합원들이 있음을 인정하나 공동투쟁 중, 한국노총으로 변경하며 하루아침에 잠적. 이후 공투단의 평가 및 입장 표명에 대한 안건 논의 몇 차례 요구했으나 이루어진바 없음. 일부 조합원에 대해 참가 요청할 수 있으나 공식적 사업장으로의 조직대상은 될 수 없음.

    4.공투단 투쟁의 상징 장소인 대한문에서 문화제 장소 변경에 대한 의문이 있음.

    결론 : 공투단의 공식 일정으로는 빼 주시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공식 답변이니 회의에서 공유하시면 좋겠습니다.

     

     

    3. 작년 6월 13일, ‘공투단’은 종탑 어용세력들이 강종숙, 유명자, 강종숙의 7세 아들, 유명자의 팔순 노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종탑 어용세력과 강종숙, 박경선, 유명자(이하 '3인')에게 공문('학습지노조 재능지부의 내부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의 주요 내용은 종탑 어용세력의 민사소송 제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소송 철회"를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보넷 속보게시판에 상세히 밝힌 것처럼 종탑 어용세력은 민사소송 철회 요청을 거부한 것은 물론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자는 공투단의 요청과 '3인'의 호응 역시 거부했습니다.(http://go.jinbo.net/commune/view.php?board=cool&id=48409)

    이에 대해 '공투단'은 종탑 어용세력과 '3인'의 투쟁에 결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공투단'은 이미 '종탑농성' 돌입 이후부터 '지대위'와 '3인'의 투쟁에 결합하지 않고 있었으며, 종탑 어용세력은 2013년 '8.26합의' 이후 재능교육을 상대로 어떠한 투쟁도 벌이고 있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공투단'의 결정은 민사소송 철회 요청을 거부한 종탑세력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은 반면, 재능교육 사측을 상대로 투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던 '지대위'와 '3인'에게는 공식적으로 결합하지 않겠다는 제재를 가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4. 그러나 ‘지대위’와 ‘3인’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재능교육을 상대로 더욱 힘차게 투쟁을 이어나갔고 추이를 지켜보던 투쟁하는 노동자들 일부가 서서히 그러나 단호하게 ‘지대위’와 ‘3인’의 투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이 ‘지대위’와 ‘3인’의 투쟁에 결합하고 종탑 어용세력을 규탄하는 서명에 동참하자 종탑 어용세력이 발붙일 수 있는 투쟁 현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투단’이 어떠한 달라진 입장표명과 유의미한 조치도 없이 돌연 '공투단' 해소를 결정하면서 투쟁사업장 방문 일정에 '지대위'와 '3인'의 투쟁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지대위'와 '3인'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5. 또한 '공투단'은 해소에 앞서 활동평가 회의를 통해 기간의 '공투단' 활동을 평가했는데, '지대위'와 '3인'이 확인한 바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위 박스에 언급한 부분 및 재능교육지부 투쟁을 둘러싼 평가)이 아예 빠졌거나 애써 핵심을 피해가는 평가로 채워지는 등 '공투단'이 목표로 했던 바와 실천투쟁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교훈들을 전혀 도출해 낼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6. '지대위'와 '3인'은 결코 이러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 하에 '공투단'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지대위'와 '3인'은 눈앞의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입장에 결코 함께할 수 없습니다.

    '지대위'와 '3인'은 '공투단'에 속했던 투쟁사업장 동지들의 투쟁과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치열한 논의를 통한 올바른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올바른 평가만이 다시 '공투단'을 조직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7. 아무쪼록 '지대위'와 '3인'의 고민과 결정이 '공투단'과 함께했던 많은 동지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공투단'의 재조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5년 6월 29일

     

    학습지노조 재능교육 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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