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투쟁
  • 만덕5지구를 제2의 용산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 조회 수: 4625, 2016-04-14 17:29:12(2016-04-14)
  • 12998651_974065369315951_5148287648684242178_n.jpg
    만덕5지구를 제2의 용산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만덕으로 와주십시오.



    내일의 따뜻한 가족공동체를 꿈꾸며..


    저는 부산시 북구 만덕 1동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살고 싶은 아내와 두 아이의 애비입니다. 이곳 만덕은 주거환경개선지구입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정부와 공기업이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업에서 제일 먼저 주거권이 보장되어야 할 대상은 원주민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L.H 사업방식은 가난한 이들의 깃털 같은 내 집마저 국가 폭력을 동원해 강탈하고 원주민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 부당한 국가 폭력에 대해 정당한 주거권 보장을 요구하며 6년이 넘는 투쟁과 L.H 부산울산본부 앞에서 130여 일 동안 정당한 권리를 주장 하였으나 돌아온 답은 강제철거라는 국가폭력입니다. 이에 저는 정당한 주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하늘 감옥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몇 분 되지 않은 늙고 병약한 주민들이 마음을 합하여 부당함에 항거하려 합니다. 같이 해주십시오! L.H의 부당함에 함께 맞서 주십시오! 

    주거는 인권이고 집은 부동산이 아닙니다!

    만덕5지구라 불리는 이 마을은 주민들의 삶이자 대추나무골 공동체 마을이었습니다. 

    저희 주민들의 삶을, 공동체를 지켜주십시오!

    2016년 4월 14일 새벽녘에 만덕주민공동체 최수영

    —-------------------------------

    수차례 고민 끝에 만덕 마을 내 만덕주민사랑방 건물 옥상에 철탑을 설치했습니다.

    철탑이 설치되자마자 주변이 시끄럽습니다. 몇 시간 뒷면 동이 틀 텐데.. 아침이 고비입니다.

    밑을 사수하는 주민과 연대자는 10여 명 미만입니다. 사랑방을 사수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새벽녘이지만 긴급 연대를 요청합니다. 만덕으로 와주십시오!

    - 주소: 만덕주민공동체 사랑방(부산 북구 만덕1동 815-34 666호)

    12961648_974065465982608_2431871524600325514_n.jpg
    12512642_974065555982599_1604120480291411914_n.jpg
    13015685_974065405982614_726794420274760521_n.jpg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communistleft 165 2024-02-29
notice communistleft 158 2024-02-28
120 communistleft 3522 2018-02-26
119 communistleft 3516 2016-08-19
118 communistleft 3512 2021-01-22
117 communistleft 3512 2015-09-10
116 communistleft 3509 2019-05-22
115 communistleft 3494 2017-12-21
114 communistleft 3490 2020-06-25
113 left 3489 2016-07-04
112 communistleft 3484 2018-06-19
111 communistleft 3462 2018-07-18
110 communistleft 3447 2019-06-12
109 communistleft 3445 2019-01-22
108 학습지노조 재능교육 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 3445 2016-06-30
107 communistleft 3439 2021-09-02
106 communistleft 3438 2020-05-27
105 communistleft 3435 2018-08-31
104 communistleft 3430 2015-03-26
103 communistleft 3413 2019-01-04
102 communistleft 3405 2020-12-06
101 communistleft 3396 2018-09-22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