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로그인
계급투쟁
-
조회 수: 4333, 2020-06-25 18:16:24(2020-04-30)
-
![[402]shut_the_sites.jpg](http://communistleft.jinbo.net/xe/files/attach/images/159/531/338/ec8a264bf51192218749b30694356e82.jpg)
잘 가라, 세상우리는 모두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우리는 모두 늦잠을 자지 않고 일찍 나온 사람들이다우리는 노동으로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이다전능하신 하느님은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주지 않았다다녀올게요오늘까지만 일하고 나는 죽었어요저녁부터는 쉬어도 돼요내일은 일찍 출근하지 않고 늦잠 좀 잘게요깨우지 마세요시커멓게 타버린 몸을 그냥 놔두세요일을 하는 어머니는 일을 하는 나를 낳았어요당신 어머니는 대학교수입니까, 변호사입니까꿈도 없는 아버지는 나에게 꿈을 묻지 않았어요당신 아버지는 꿈이 있습니까, 누구의 편입니까우리는 탈출하지 못했다우리는 순식간에 갇혔다우리는 한꺼번에 죽었다우리들의 시체는 분산되었다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세상은 불덩어리였다구급차는 날마다 우리에게 달려온다우리를 태우고 떠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린다나도 내 얼굴을 알아볼 수 없다나도 내가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줄 몰랐다잘 가라, 세상!- 임성용#세계산재사망노동자추모의날(International Workers' Memorial Day)#우리는_자본의_이윤을_위해_죽지_않겠다!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 communistleft | 309 | 2024-02-29 | |
|
| communistleft | 286 | 2024-02-28 | |
| 160 | communistleft | 3322 | 2017-12-19 | |
| 159 | communistleft | 3341 | 2015-05-11 | |
| 158 | communistleft | 3342 | 2018-10-20 | |
| 157 | communistleft | 3380 | 2017-11-30 | |
| 156 | communistleft | 3381 | 2020-12-14 | |
| 155 | communistleft | 3384 | 2015-06-11 | |
| 154 | communistleft | 3387 | 2016-04-16 | |
| 153 | communistleft | 3391 | 2019-08-21 | |
| 152 | communistleft | 3397 | 2020-05-27 | |
| 151 | communistleft | 3412 | 2019-04-09 | |
| 150 | communistleft | 3413 | 2015-06-24 | |
| 149 | communistleft | 3414 | 2016-04-03 | |
| 148 | communistleft | 3417 | 2018-10-12 | |
| 147 | communistleft | 3441 | 2021-09-23 | |
| 146 | communistleft | 3459 | 2018-10-12 | |
| 145 | communistleft | 3471 | 2020-05-29 | |
| 144 | communistleft | 3495 | 2017-03-23 | |
| 143 | communistleft | 3522 | 2018-04-13 | |
| 142 | communistleft | 3542 | 2018-06-24 | |
| 141 | 학습지노조 재능교육 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 | 3593 | 2016-06-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