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야합안은,

우리 투쟁의 ‘걸림돌’입니다!

대의원 동지 여러분!

이번 최종안은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최악의 결과물입니다. 야합안의 재앙들은 노동자에게 위기를 전가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길어지는 코로나19 위기 전가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7월 23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야합안이 압도적으로 부결되면 그 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전가에 대비한 투쟁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화학 등 제조업, 항공, ICT, 서비스산업, 공공과 금융, 언론, 보건의료와 교육부문에서 가맹·산하 조직의 대정부 투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공공과 민간, 간접고용과 특수고용을 포함한 전체 비정규직의 문제를 투쟁으로 돌파하는데 민주노총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믿는다 민주노총 !!  사퇴하라, 배신자들!!

그렇게 한 걸음씩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 7. 1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명환

사퇴를 촉구하는 모든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