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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뮤니스트 4호] 민족주의는 계급투쟁의 치명적인 독이다 - 2
  • 조회 수: 12748, 2014-07-26 20:03:06(2014-07-26)

  • 민족주의는 계급투쟁의 치명적인 독이다

    Nationalism is a deadly poison for the class struggle




    들어가는 말

      원래 민족주의는 계급투쟁의 치명적인 독이다Nationalism is a deadly poison for the class struggle는 총 3회에 걸쳐 연재할 계획이었으나, 분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이번 호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그렇지만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동과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 등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민족주의가 계급투쟁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자본주의 발전의 최고 단계인 제국주의 아래서 파시즘이 언제든지 창궐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 그 당시 노동계급은 자본주의의 방패막이인 민족주의를 극복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참화 속에서 수많은 노동자와 대중들이 자본가들을 위한 총알받이로 죽임을 당했다. 2차 세계대전은 말할 것도 없다. 자본주의 쇠퇴기! 민족주의는 더욱더 우리를 옥죄고 있다. 민족주의를 극복하고 자본주의 폐지를 위한 전 세계적인 계급투쟁으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짧은 글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주제인 민족주의문제를 더 늦기 전에 폭넓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소개한다. 또한 이 글을 작성한 Internationalist Voice 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고자 한다.

      "Internationalist Voice국제주의자 목소리" 는 스웨덴의 독자적 좌익공산주의 그룹이다. IV의 기본입장과 정치적 기원은 아래와 같다. 이 그룹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동지들이 있다면 홈페이지 http://internationalist.ueuo.com/ 을 방문하기 바란다.

       


    <Internationalist voice 홈페이지>


      Internationalist Voice 기본입장

     1차 세계대전은 자본주의가 쇠퇴하는 사회체제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이 체제에 대하여 한 가지 대안만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공산주의 혁명이나 인류의 파멸이냐.

    우리 시대에, 노동계급만이 유일한 혁명계급이고 이 사회 계급만이 공산주의 혁명을 완수할 수 있고 자본주의 만행을 끝장낼 수 있다.

    자본주의가 쇠퇴기로 진입한 이래, 노동조합은 자본주의 체제의 기구로 탈바꿈했다. 노동조합의 주요 과업은 노동계급에 대한 통제와 노동계급 투쟁에 대한 호도이다.

    자본주의 쇠퇴기에, 의회 참여와 선거는 부르주아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을 강화할 뿐이다. 자본주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독재는 동전의 양면이다.

    모든 민족운동은, 노동계급과 계급투쟁에 맞서, 반혁명적이다. 민족해방전쟁은 제국주의 충돌의 노리개이다.

    10월 혁명의 실패 원인은 혁명적 물결의 실패, 특히 10월 혁명의 고립과 그 뒤 혁명의 타락을 초래한 독일혁명의 실패에 있다.

    모든 좌파 정당인 반동적인 스탈린주의, 마오주의, 트로츠키주의 그리고 형식적인 아나키스트 정당 등은 자본의 정치기구를 대표한다.

    이른바 "사회주의"또는 "공산주의" 라 불렸던 소련, 동유럽, 중국, 쿠바 등에서 생겨난 체제는 특히 자본주의의 잔혹하고 악랄한 형태인 국가자본주의였다.

    혁명조직은 프롤레타리아의 전위를 구성하고, 계급의식의 발전과 일반화 과정에서 활동적인 요소이다. 혁명조직은 혁명적 소수의 형태를 취하고, 그 역할은 정치 지도력-정치나침반 역할이지, 노동계급을 조직하는 것도, 노동계급을 대신하여 권력을 장악하는 것도 아니다. 혁명조직의 노동계급에 대한 정치적 명료함과 영향력은 공산주의 혁명 실현의 기본요소이다.


      Internationalist Voice 정치적 기원

      프롤레타리아 정치적 경향에 대한 현 상황, 입장, 관점 그리고 활동은 노동계급의 이전 경험의 산물이자 노동계급의 정치조직이 프롤레타리아트의 역사에서 배워왔던 교훈의 효과이다. 따라서 국제주의자 목소리는 그 기원을 공산주의자 동맹; 1인터내셔널, 2인터내셔널의 좌익 그리고 제3인터내셔널, 특히 제3인터내셔널의 타락에 맞서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 입장을 방어한 네덜란드-독일 분파와 특히 이탈리아 좌익공산주의 분파로 대표되었던 제3인터내셔널의 좌익과 분파들에서 찾는다. 



    6. 자본주의 쇠퇴기의 민족문제

    민족문제에 대한 논의는 지난 100년이 넘게 지난했다. 자본주의 쇠퇴기 민족문제에 대한 공산주의자의 관점은 무엇인가? 카우츠키가 변절자renegade 가 되기 전, 그가 이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카우츠키는 1907년 다음에 나오는 "애국주의와 사회민주주의Patriotism and Social Democracy" 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집필했다.

    "한편, 프롤레타리아 애국주의와 부르주아 애국주의는 그들 국민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다시 손잡는 일은 더더욱 있을 것 같지 않다..., 부르주아 애국주의가 프롤레타리아트와 화해할 수 있는 어떠한 국가에서도 민족방어전쟁의 가능성을 예상하지 못하는 한."

    사실상, 자본주의 쇠퇴기에는 어떠한 민족방어전쟁도 있을 수 없다. 로자 룩셈부르크는 그녀의 다양한 저작에서 이 문제를 분석했던 초기 마르크스주의자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카우츠키가 변절자로 전락해서 부르주아지에 합류했을 때, 레닌과 더불어 로자 룩셈부르크는 수정주의revisionism 에 맞서 마르크스주의를 방어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졌다. 민족문제에 대한 로자 룩셈부르크의 묘사는 매우 명쾌하다.

    "민족이란 문구는 확실히 보존되었지만, 그것의 진정한 내용 및 기능은 매우 다르게 왜곡되었다. 즉, 그것은 이제 제국주의적 노력의 빈약한 구실로서만, 제국주의적 경쟁의 투쟁구호로서만 기능할 뿐이다. 대중이 제국주의 전쟁에서 총알받이 역할로 동원될 수 있는 유일하고 최후의 이데올로기적 수단으로서만 기능할 뿐이다."1)

    공산주의 좌파는 그 기관지인 빌랑Bilan 14호 ‘제3인터내셔널의 퇴행 이후 자본주의 쇠퇴기에서 민족, 국가 및 그것의 역할nation, state, and their role in the decadence of capitalism after the degeneration of the Third International’ 에서 매우 명쾌하게 설명한다. 빌랑의 설명은 민족문제에 대한 로자 룩셈부르크의 묘사와 매우 유사하다.

    "민족은 '누가 그곳에서 태어났는가' 라는 "하나의 영역" 이 아니라,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조직하고 경쟁국에 반대하여 자본가들의 이익을 방어하는 민족국가로서의 자본가들에게 속한다. 자본주의 국가와 민족은 불가분의 개념이다. 국가 없는 민족은 민족 없는 국가와 마찬가지로 불가능하다. 후자가 전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투쟁에서 부르주아지를 위해 사회의 모든 계급을 동원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도구라는 점은 사실이다. 지배계급의 표현으로서 민족의 이익은 다름 아닌 바로 억압, 다시 말해서, 국가를 수행하기 위한 기반이다."

    50여 년 후, 빌랑의 후계자 가운데 한 명은 "민족해방전쟁" 을 "사회주의적" 장광설과 함께 제국주의적 충돌의 노리개라고 서술한다. 국제공산주의흐름International Communist Current 는 아래와 같이 주장한다.

    "민족해방전쟁이라 불리는 문구는 세계시장에 대한 지배권을 얻기 위한 제국주의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죽음에 이르는 싸움이다. '투쟁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라support the struggling people' 라는 슬로건은 사실상 민족주의적 또는 사회주의적 문구의 도움으로 다른 제국주의 국가에 대한 한 제국주의 국가의 방어이다."


    7. 레닌과 민족문제

    노동자들에게는 어떠한 조국도 없으며 민족적 자긍심은 노동계급에게 전적으로 맞지 않는다. 하지만 우선 우리는 레닌으로부터 일부를 인용한다.

    "민족적 자긍심은 우리, 위대한 러시아의 계급의식적인 프롤레타리아에게 맞지 않는가? 당치 않다! 우리는 우리의 언어와 조국을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는 황제를 위해 힘들게 일하고 있는 대중 (인구의 거의 전부) 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주의 의식 수준으로 고취하기 위해 우리의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의 조국이 황제의 도살업자, 귀족이나 자본가의 손에 의해 잔학 행위, 억압 그리고 굴욕을 당하는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고통스럽다. 우리는 우리의 한복판에서 그리고 위대한 러시아에서 보이는 잔학 행위에 대한 저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데카브리스트Decembrists 와 70명의 혁명적 평민을 라디셰프Aleksandr Nikolaevich Radishchev 로 만들었던 과정에서, 위대한 러시아의 노동계급이 1905년에 대중의 강력한 혁명당을 만들었던 과정에서, 그리고 위대한 러시아의 소농들이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성직자들과 지주들을 타도하기 시작했던 과정에서 우리는 민족적 자긍심으로 가득 차 있으며, 바로 그런 이유로 우리는 특히 우리의 맹종적인 과거를 매우 증오한다...,2)

    레닌은 계속해서 쓴다.

    "그리고 충만한 민족적 자긍심으로 우리 위대한 러시아의 노동자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이고, 공화주의적이며 자랑스러운 위대한 러시아를 원하며, 위대한 러시아의 이웃 국가와의 관계는 위대한 민족을 너무나 모멸하는 봉건주의적 특권의 원칙이 아닌 인류 평등의 원칙에 입각할 것이다. 우리는 오로지 그것을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군주제, 지주 및 자본가, 즉 우리 조국의 최악의 적들과 전투를 치르기 위해 모든 혁명적 수단을 활용하는 것 외에 "조국을 방어하라defend the fatherland" 는 것은 20세기에 그리고 유럽 (유럽의 극동에서 조차) 에서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러시아 대중에게 차악次惡 인 어떠한 전쟁으로 전제주의 타도를 열망하는 것 외에 위대한 러시아는 조국을 방어할 수 없다."3)

    우리가 보았듯이 초창기 제2인터내셔널은 의회 및 민족문제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했다. 레닌은 제2인터내셔널에서 민족문제에 대한 모호함을 물려받았다. 그는 그것을 마르크스주의에 맞추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민족해방" 을 지지한 오늘날의 좌파들과는 반대로, 레닌은 민족문제를 역사적 조건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민족해방은 무의미하지만, 러시아와 같이 진보적인 자본주의 발전이 필요한 후진 자본주의 국가의 상황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다음과 같이 쓴다.

    "무엇보다, 민족운동에 관한 한, 발본적으로 다른 자본주의 두 개의 시기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민족운동이 처음으로 대중운동이 되고 어떻게든 모든 계급을 언론과 대의제도에의 참여 등을 통하여 정치로 끌어들인, 부르주아 민주주의 사회와 국가 형성기인 봉건주의 및 절대주의의 붕괴 시기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행해진 헌법제도 및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 사이에 고도로 발전된 적대감과 더불어 자본주의 몰락의 전야라 불리는 시기인 완전히 형성된 자본주의 국가 시기가 있다.
    첫 번째 시기의 전형적인 특징은 민족운동에 대한 자각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정치적 자유를 위한 투쟁과 부분적으로는 민족적 권리를 위한 투쟁과 관련하여 인구에서 가장 많고 가장 부진한 집단인 소작농의 움직임이다. 두 번째 시기의 전형적인 특징은 대중적인 부르주아 민주주의 운동의 부재와 이미 완전히 자본주의적 통상관계에 들어온 국가들을 더욱 가깝게 묶는, 그리고 증가하는 정도로 국제적으로 통합된 자본과 국제노동계급운동 간의 적대감을 가장 중요한 위치로 이동시킨 국가들의 혼합을 야기하는 발전된 자본주의라는 사실이다."4)

    상황에 대한 같은 평가는 로자 룩셈부르크와 더불어 레닌의 논의의 중심인 선진 자본주의 국가와 비선진 자본주의 국가 간의 차이이다.

    "이 점에 있어서, 로자 룩셈부르크는 가장 중요한 점인 부르주아 민주주의 개량이 오래전에 완성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사이의 차이를 망각했다."5)

    레닌이 민족문제에서 가졌던 명확성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그는 폴란드와 같은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의 민족운동을 거부하고 계급연대와 계급투쟁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그는 폴란드 사회민주주의와 폴란드 노동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므로 폴란드 사회민주주의자들은 폴란드 프티부르주아의 극우 민족주의를 공격하고 민족문제는 폴란드 노동자들에게 이차적인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는 권리가 있으며,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프롤레타리아 정당을 건설하고 폴란드와 러시아의 노동자들은 그들의 계급투쟁에서 가장 가까운 동맹을 유지해야 한다는 극히 중요한 원칙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에도 권리가 있다."6)

    우리는 레닌의 최종 목표는 계급의 목표였으며 또한 그의 유일한 목표는 오늘날의 좌파들과는 반대로 계급의 목표라고 말했던 더 나은 것이었고 그는 어떤 민족에게라도 특권을 주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도 지적해야 한다.

    "러시아에서, 독립민족국가 형성은 당분간 위대한 러시아 민족만의 특권이다. 어떤 종류의 특권도 방어하지 않는 우리 위대한 러시아의 프롤레타리아는 이 특권 또한 방어하지 않는다. 우리는 분명히 국가라는 이유로 투쟁하고 있다; 우리는 이 국가에서 살고 있는 모든 민족의 노동자들을 통합한다; 우리는 모든 가능한 경로를 따라 우리 계급의 목표로 행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민족국가 발전의 어떤 특정한 경로를 보장할 수 없다."7)


    8. 로자 룩셈부르크와 민족문제

    로자 룩셈부르크는 제2인터내셔널 좌파 지도자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녀는 민족문제에서 레닌보다 더욱 명확했다. 그녀는 사회주의를 통해서만 민족자결권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본주의 쇠퇴, 민족주의, 제국주의 등에 대한 그녀의 교훈은 여전히 혁명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다. 그녀에게 자본주의 쇠퇴기의 민족전쟁은 더는 가능하지 않다. 그녀는 민족의 이익은 단지 대중을 호도하고 그들을 그들의 철천지원수mortal enemy 인 제국주의에 도움이 되도록 유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국제사회주의는 동등한 권리와 더불어 자유롭고 독립적인 민족의 권리를 인정한다. 그러나 사회주의 자체로도 그러한 민족을 창출할 수 있고 그 민족의 민족자결권을 가져올 수 있다. 이 사회주의라는 슬로건은 다른 모든 슬로건들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조건들에 대한 사죄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인, 혁신적인, 적극적인 정책을 위한 이정표 및 원동력과 같다. 자본주의 국가가 존재하는 한, 제국주의적 세계정치가 민족의 삶의 안팎을 결정하고 규제하는 한, 전시든 평시든 "민족자결권" 은 있을 수 없다.
    현 제국주의적 환경에서 민족방어전쟁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결정적인 역사적 환경에 의존하고, 전 세계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한 국가의 관점에서 결정되는 모든 사회주의 정책은 사상누각이다."8)

    민족문제에 대한 로자 룩셈부르크 교훈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어떤 억압받는 민족도 제국주의 또는 전쟁의 결과로서 주어진 국가에 의해 자유와 독립을 쟁취할 수 없다. 지배계급이 권력집단에서 그들의 지배적인 동료들과 한통속이 된 약소국은 강대국의 제국주의 게임에서 한낱 말에 불과하며 그들을 위한 도구로서 전쟁에서 혹사당한, 그리고 전후戰後 에 버려지고 자본주의 이해관계로 인도된 프롤레타리아트와 마찬가지이다."9)

    사실상 자본주의 쇠퇴기에, 조직의 강령이 국제주의를 지향하지 않는 한, 조직은 혁명적일 수 없다.

    "더욱 고되게 매일 일어나는 경제투쟁 [때문에], 오늘날의 노동운동은 전 세계 자본주의 국가의 [노동자운동과의] 협력에 기초를 둔다."10)


    9. 로자 룩셈부르크와 통일독일공화국 문제

    로자 룩셈부르크가 제국주의 전쟁을 반대하는 단상으로서 통일독일공화국 슬로건인 1848년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민족강령을 만들었던 때까지, 그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이 단상은 자본주의 상승기 때 프롤레타리아트의 전위를 분명히 표현하였고 이 시기에 맞춰 조정되었다. 따라서 레닌은 이 문제에서 로자 룩셈부르크의 명확성의 부족을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으로 비판했다. 로자 룩셈부르크는 쓴다.

    "독일민족의 민족자결권은 1848년 독일의 혁명적 민주주의자들이 만든 요구에서 구체적인 표현으로 발견되었다; 독일 프롤레타리아트의 최초의 투사들인 마르크스, 엥겔스, 라살레, 베벨 및 리프크네히트는 통일독일공화국united German Republc을 선언하고 그것을 위해 싸웠다."11)


    10. 제국주의는 주요한 (경제적, 군사적으로) 억압적인 힘인가?

    자본의 좌파는 제국주의를 미국, 일본, 영국 등과 같은 주요한 경제적, 군사적 그리고 억압적인 힘으로 정의한다. 이 정의의 결과는 제국주의 나약함의 배후에서 노동계급을 동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좌파들이 미국, 영국 및 프랑스와 같은 국가를 제국주의라고 규탄하는 반면에, 그들은 언제나 이라크 또는 다른 '약소국' 은 제국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강대국만이 제국주의이며, 사담 후세인이 미국에 도전하기 때문에 그는 제국주의와 "객관적으로" 싸우고 있고 그래서 노동자들과 "사회주의자들" 의 지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본의 좌, 우파를 이용함으로써, 노동자들을 동원하기 위한 자본의 좌파의 제국주의에 대한 정의는 페르시아 만에서의 충돌에서 어느 한쪽의 배후에 있다.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는 로자 룩셈부르크와 같은 혁명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한쪽만이 제국주의이고 다른 쪽은 제국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했던 모든 위선자들과 협잡꾼들에 반대해서 말했다."12)

    자유로운 국가와 민족은 자본주의 쇠퇴기에 존재할 수 없다. 그 자체는 자본주의 생산양식에 흡수되어야 하며 세계시장에 참여해야 한다. 이것은 민족운동에서 발생한 신생국은 그 크기 또는 경제력과 상관없이 그 자체로 제국주의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

    설명에 도움이 되는 사례는, 북부 이라크에 쿠르드 국가의 생성을 지지하거나 필요로 하는 이란 "노동자" "공산주의" 당이다. 만약 이 쿠르드 국가가 생긴다면, "쿠르드족" 국가는 제국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 게다가 이 국가는 약소 제국주의 국가일 것이다. 이것은 이란 "노동자" "공산주의" 당이 "아랍" (이라크) 제국주의에 반대하여 미래의 "쿠르드" 제국주의를 지지함을 의미한다. 그 결과는 이란 "노동자" "공산주의" 당은 그 지역의 계급투쟁을 없애거나 흐트러뜨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주장은 좌파의 환경에서 "신성모독blasphemy" 이며 "악마의 시Satanic Verses" 와 마찬가지로 그에 따라서 비난받아야 한다.

    "민족 부르주아지가 한 블록의 촉수를 피했다 하더라도, 즉시 다른 블록의 구렁텅이로 빠진다."
    몇몇 예를 들자면,
    ● 중동에서 시온주의자들은 러시아와 체코 무기로 영국의 원조를 받는 아랍군과 전투를 치르지만, 이스라엘을 러시아의 세력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스탈린의 계획은 실패하며, 이스라엘은 미국의 세력권으로 통합된다. 그 이후로, 이전에 영국과 독일 제국주의에 의존했던 시온주의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미국 또는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이집트,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및 중국 제국주의 수중으로 떨어진다.
    ● 베트남에서, 호치민은 프랑스와 영국을 도와 일본을 패퇴시킨다. 그다음 러시아와 중국의 보호 아래 그는 프랑스를 패퇴시키고, 미국에 패배의 상처를 안긴다.
    ● 쿠바에서, 카스트로는 확실하게 러시아 제국주의 수중으로 들어가기 위해 미국의 세력권에서 철수한다."13)

    "그 당시 군사체제처럼, 민족 부르주아지는 내핍상태에 처한 노동자들의 저항을 진압하도록 강요받았다. 그들은 스스로 제국주의적이자 그렇게 남았으며, 그런 다음, 그들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도록 강요받았다. 제국주의는 '약소국' 에 대한 '강대국' 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경쟁에서 모든 국가가 대자본이거나 소자본인 전 세계적인 생산양식으로서 자본주의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생산은 노동자투쟁 때문에 방해받지 않을지도 모른다."14)


    11. 모든 국가 (크기, 부, 힘 등을 막론하고) 는 제국주의적인가?

    자본주의 쇠퇴기에 모든 국가는 그 크기, 부 및 힘을 막론하고 제국주의적이다. 사실은 자본이 완전한 고립상태에서 축적될 수 없다는 점과 어떠한 국가도 이것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모든 국가는 스스로를 세계시장에 흡수시켜야 했다. "민족인가 계급인가?" 에서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거대 제국주의의 지원, 조언 그리고 무기를 받아들임으로써 그 대리인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부르주아 분파들 자신은 그들이 국가에 대한 지배력을 움켜잡자마자 그야말로 제국주의적으로 된다. 어떤 국가도 완전한 경제적 자급자족 상태에서 축적할 수 없으므로, 그들은 더욱 후진적인 다른 국가의 희생으로 팽창을 시작할 수밖에 없으며, 이렇게 하여 합병정책, 부등가교환 등에 관여하게 된다. 자본주의 쇠퇴기에, 모든 민족국가는 제국주의 국가이다."15)


    12. 자본주의 쇠퇴기 제국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정의는 무엇인가?

    만약 제국주의가 미국과 같이 주요한 경제적, 군사적 그리고 억압적인 힘이 아니라면, 제국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정의는 무엇인가? 사실 제국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정의는 세계 자본주의 발전이 그 쇠퇴로 향하고 있다는 이해에 기반을 둔다는 점이다. 제국주의는 자본주의 쇠퇴기에 자본주의 체제의 삶의 방식이다. 제국주의는 어떤 특정한 국가에 의해 수행된 특정한 정책이 아니다. 제국주의는 국제적인 규모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자본주의 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의 표현이자 자본주의 존립의 최후 국면의 표현인, 자본주의의 팽창주의적 제국주의는 [다음에 언급되는] 경제적 흐름을 야기한다. 전 세계를 자본주의 생산양식으로 탈바꿈시킨다. 모든 구시대적이고 전 자본주의적인 생산형태와 사회는 일소된다. 그것은 전 세계의 모든 부와 생산수단을 자본으로 그리고 전 세계의 노동대중을 임금노예로 전환시킨다."16)

    다음의 짧은 단락은 제국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관점의 핵심을 포함한다.

    "제국주의는 국가의 어떤 하나 또는 몇몇 국가의 창조물이 아니다. 제국주의는 전 세계적인 자본의 발전에서 성숙이라는 특정 단계의 산물이며, 국내에서부터도 국제적인 현상이자 그 모든 상호관계 속에서만 인식될 수 있고 그로부터 어떤 국가도 벗어날 수 없는 하나의 나눌 수 없는 전체이다."17)

    "만국의 노동자들에게는 자본주의의 정치적 세계지배의 가장 특색 있는 발현이자 자본주의의 최종 단계에서 발생하는 제국주의라는 공동의 철천지원수가 있다."18)

    자본주의 상승기에 제국주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새로운 식민지를 찾고 있었을 때 그 국가들과 같이 새로운 식민지 추구로서 정의되었다. 식민지 배분 문제 때문에 줄곧 그 국가들 사이에 전쟁이 발생했다. 하지만 우리가 앞에서 본 것처럼, 제국주의는 세계 자본주의와 세계 시장의 발전으로만 이해될 수 있다. 자본주의 쇠퇴기에 제국주의는 세계 시장의 재분배에 관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미국과 같은 강대국 또는 이란과 같은 약소국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 쇠퇴기 모든 국가는 제국주의적이다.

    "제국주의는 더는 자본주의 국가 간의 영구적인 군사적 경쟁 없이 새로운 식민지 추구로만 정의되지 않는다. 이 경쟁은 더는 확장될 순 없지만, 정복과 전쟁으로 재분배될 뿐인 세계 시장을 막 지배하려고 했다. 미국에서부터 사담 후세인과 같은 소규모 깡패까지 부르주아지의 모든 부분은 제국주의적이고 흉포하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집어삼켰다는 사실, 캄보디아에 대한 베트남의 지배라는 사실 또는 카슈미르를 둘러싼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분쟁 합병 사실은 오늘날 단 하나의 국가가 제국주의를 회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과포화된 세계시장에 직면해서 그들은 파산한 경제에 진절머리가 날지라도, 여전히 중무장했지만 이른바 억압당하는 국가는 최약소국을 장악함으로써 생존할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은 베이루트와 몬로비아 거리의 노상강도에 이르기까지 갈 데까지 다 간다."19)


    13. 민족해방전쟁은 제국주의적 충돌의 노리개이다



    <민족주의의 결말은 공멸이다>

    "민족해방전쟁" 동안 발생한 대대적인 살육은 제국주의 국가 간의 투쟁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전쟁이 강대국 간의 직접적인 결과가 아니라면, 그것은 지역 제국주의 모순의 표현이다. 보통 민족주의 히스테리를 정당화시키는 과업을 갖는 자본의 좌파인 부르주아 정치단체들은 "마르크스주의적" 위장으로 그것을 해결한다. 이란, 이라크 그리고 터키의 사례는 이 문제를 분명히 보여준다. 쿠르드 민족주의자인 압둘라 마타디는 이란공산당Komala 제1서기장이었고, 압둘라 오칼란은 그의 민족주의 정당을 노동당이라 명명했고 그 자신을 "마르크스주의자" 라고 소개했으며, 쿠르드 애국연맹의 지도자인 잘랄 탈라바니 현 이라크 대통령도 그 자신을 "마르크스주의자" 로 언급했으며 이란공산당 대회에 초청되었다. 1952년에 발간된 국제주의 Internationalisme 45호의 "자본주의 발전과 새로운 전망" 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사실은 식민지들이 제국주의 국가들을 위한 자본주의 시장의 추가extra 를 나타내기를 중단한다는 점이다; 식민지들은 새로운 자본주의 국가가 된다. 따라서 식민지들은, 낡은 제국주의를 식민지 부르주아지의 요구에 대해 덜 저항하게 하는, 배출구로서의 그 특징을 상실한다. 그것에 대해서 이러한 제국주의 자신의 문제는 두 번의 세계전쟁 동안 식민지의 경제적 확장을 지지한다는 점이 추가되어야 한다. 불변자본은 유럽에서 자멸한 반면에 식민지 또는 반半 식민지의 생산력은 토착 민족주의의 폭발적인 성장 (남아프리카, 아르헨티나, 인도 등등) 으로 이어지면서 발달했다. 이러한 신생 자본주의 국가들이, 정확히 독립국가로서의 생성에서부터 국가자본주의 단계로 넘어가기까지, 다른 곳에서 파악된 것처럼 전쟁에 맞추어 조정된 경제에 대한 같은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레닌과 트로츠키의 이론은 허물어졌다. 식민지들은 스스로 자본주의 세계로 흡수되었고 심지어 그것을 떠받쳤다. 더는 '약한 고리weakest link' 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본의 지배는 다름없이 전 세계에 걸쳐 분포된다."
    "심지어 오늘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국가들에서의 상황은 발전할 수 없으며, 신생 국가들의 헌법은 어떠한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제국주의 블록으로 분배된 전 세계에서 모든 '민족해방' 투쟁은, 진보적인 무엇인가에 대한 표현은 고사하고, 노동자와 농민이, 자원입대를 하든지 강제징집 되든지, 오로지 총알받이로 참여하는 경쟁적인 제국주의 블록 간의 거듭된 충돌에서 한순간일 수밖에 없다.
    그러한 투쟁은 제국주의를 조금도 약화시키지 못한다. 왜냐하면, 민족해방투쟁은 본질적으로 자본주의 생산관계에 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그러한 투쟁이 하나의 제국주의 블록을 약화시킨다면 그것은 단지 다른 제국주의 블록을 강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충돌을 유발하는 신생국가들은 제국주의 국가가 된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쇠퇴기에, 대소를 막론하고 어떤 국가도 제국주의 정책에의 참여를 회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20)


    14. "민족에 맞선 민족" 대신 계급에 맞선 계급으로

    "거의 모든 '탄압받는 소수 민족' 은 여전히 체코 영토 내 독일인과 슬로바키아인, 폴란드 영토 내 루테니아인과 리투아니아인 등등과 같이 그 높은 '민족자결권' 에 도달한 '소규모의 탄압받는 소수 민족' 이다."21)

    사실, 계급억압을 제외하고 일부 민족이 경험했던 것은 다른 민족에 비해서 더욱 억압적이다. 부르주아지는 그들의 경쟁과 모험에서 소규모 민족을 총알받이로서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이주" 노동자에 대한 현지 노동자, 백인에 대한 흑인, 유럽인에 대한 아시아인, 미국인에 대한 스페인인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피부색이 무엇이든지 우리가 말하는 언어가 무엇이든지, 우리는 우리가 노동계급에 속한다는 공통성이 있으며, 민족은 우리에게 이질적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며 말하고 있다, 계급에 맞선 계급을. 한마디로 말하면, 민족주의는 계급투쟁의 치명적인 독이다.

    국제적인 규모 (아프리카에서 유럽까지, 아시아에서 남북 아메리카까지) 의 노동계급의 독립투쟁만이 (계급전쟁 또는 계급투쟁) 유일한 대안이다.

    "처음으로 엄밀한 과학적 사상의 목표가 프롤레타리아트와 그 해방을 위한 길을 밝혀 주었다. 종파, 학파, 유토피아 및 다양한 국가에서의 고립된 실험 대신에, 밧줄을 묶는 것과 같이 국가들을 단결시키는 한결같은 국제적인 이론적 기초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마르크스주의 이론은 만국의 노동계급에게 매일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확고한 목표이자 최종 목표로의 정도 正道를 항상 나타낼 수 있는 나침반을 제공했다."22)

    부르주아지가 국제적인 규모의 계급인 것처럼, 노동계급 또한 국제적인 계급이다. 따라서 노동자의 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규모로 노동계급의 투쟁을 이끌기 위해 창설되어야 한다. 제2인터내셔널의 반역 이후, 로자 룩셈부르크는 만국의 노동계급 투쟁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인터내셔널 창설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민족주의는 계급투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노동계급의 목표와 이익에 대해 그릇된 일을 저질렀던 가장 중요한 국가들의 사회주의당 지도부의 반역 이후, 그리고 그들이 국제적인 프롤레타리아트의 정책에서 부르주아 제국주의로 이동했던 퇴행 이후, 전 세계의 제국주의에 맞서 혁명적 투쟁 행동을 이끌고 조직할 과업이 있는 새로운 노동자 인터내셔널의 창설은 사회주의에 가장 중요하다."23)

    우리의 최종 목표는 계급 없는 사회이다. 계급 없는 사회에서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는 폐지되며, 소규모 민족에 대한 일부 억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만인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계급과 계급 대립이 있었던 낡은 부르주아 사회 대신에,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만인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하나의 연합체가 나타난다."24)


    M. 자한기리


    계급투쟁이여, 영원하라!


    옮긴이 : 성승욱



    <주>

    1) 로자 룩셈부르크, 유니우스 팸플릿(The Junius Pamphlet), 7장

    2) 레닌, 위대한 러시아의 민족적 자긍심에 관하여(On the National Pride of the Great Russians)

    3) 레닌, 위대한 러시아의 민족적 자긍심에 관하여(On the National Pride of the Great Russians)

    4) 레닌, 민족자결권(The Right of Nations to Self-Determination), 2장

    5) 레닌, 민족자결권(The Right of Nations to Self-Determination), 2장

    6) 레닌, 민족자결권(The Right of Nations to Self-Determination), 7장

    7) 레닌, 민족자결권(The Right of Nations to Self-Determination), 4장

    8) 로자 룩셈부르크, 유니우스 팸플릿(The Junius Pamphlet), 7장

    9) 로자 룩셈부르크, 국제사회민주주의의 과업에 대한 지침(Guidelines for the tasks of the international social democracy)

    10) 로자 룩셈부르크, 유니우스 팸플릿(The Junius Pamphlet), 8장

    11) 로자 룩셈부르크, 유니우스 팸플릿(The Junius Pamphlet), 7장

    12) 국제공산주의흐름, 국제논평(International Review), 41호, 1991년

    13) 국제공산주의흐름, 민족인가 계급인가?(Nation or Class?), 1장

    14) 국제공산주의흐름, 국제논평(International Review), 2호

    15) 국제공산주의흐름, 국제논평(International Review), 2호

    16)  로자 룩셈부르크, 유니우스 팸플릿(The Junius Pamphlet), 8장

    17)  로자 룩셈부르크, 유니우스 팸플릿(The Junius Pamphlet), 7장

    18) 로자 룩셈부르크, 국제사회민주주의의 과업에 대한 지침(Guidelines for the tasks of the international social democracy)

    19) 국제공산주의흐름, 국제논평(International Review), 41호, 1991년

    20) 국제공산주의흐름, ICC의 단상(Platform of ICC), 10항

    21) 로자 룩셈부르크, 민족문제(The National Question)

    22) 로자 룩셈부르크, 유니우스 팸플릿(The Junius Pamphlet), 1장

    23) 로자 룩셈부르크, 국제사회민주주의의 과업에 대한 지침(Guidelines for the tasks of the international social democracy), 12항

    24) 공산당 선언(Manifesto of the Communist Party),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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