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뮤니스트 문서
  • 자세(姿勢)
  • 조회 수: 2911, 2018-09-19 18:48:27(2018-08-14)
  • 자세(姿勢)


    미래의 배반자, 첩자, 변절자, 결정적인 순간에 변절하는 사람을 그가 비록 그것을 깨닫거나 의식하기 전에라도 어떻게 알아챌 수 있는가? (허영, 외교적 품성[알랑거리는 매너]. 자신의 관점을 대변하는 데서의 유약함. 과도한 우정, 혁명적 견해에 대한 강요된 과시 등.) 


    확고한 혁명가의 성격적 특성을 어떻게 알아채는가? (외적으로 단순한 거동, 사람들과의 직접적 접촉능력, 성문제에 있어서 단순하고 단호한 입장, 공론(空論)을 벌이지 않는 것, 감정적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사회주의에 대한 확신, 더 높은 직위에 올라도 잘난 사람이 되지 않을 것, "여성과 어린이들에 대한 가부장적 태도가 없을 것") 


     불필요한 영웅주의를 없애라! 순교를 자랑하지 말고 힘을 아껴라! 감옥에 가는 것은 예술도 명예도 아니며, 감옥에 가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술이다! “프롤레타리아 연대”에 대해 허풍떨지 말고, 오히려 실질적인 연대를 실천하라(“붉은 구조대”(Roten Hilfe)의 곤경에 대해 생각해 보라).



    개인적 갈등들과 관계들은 종종 [혁명적] 작업을 방해한다! 개인적인 것을 배제하지 않고 정치화하는 것을 배워라.



    - 빌헬름 라이히, <계급의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71531151_M_350.jpg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communistleft 281 2024-03-28
notice communistleft 224 2024-03-25
notice communistleft 294 2024-03-25
notice communistleft 273 2024-03-21
notice communistleft 271 2024-03-13
notice communistleft 186 2023-12-04
notice communistleft 1133 2023-03-20
notice communistleft 5939 2021-04-19
36 communistleft 5678 2015-01-26
35 communistleft 5701 2019-05-16
34 communistleft 5721 2013-02-13
33 communistleft 5801 2014-04-08
32 communistleft 5830 2017-06-19
31 communistleft 5908 2017-06-12
30 communistleft 6129 2013-01-07
29 communistleft 6381 2015-08-27
28 communistleft 6490 2018-01-13
27 communistleft 6565 2013-02-22
26 communistleft 7067 2015-03-21
25 communistleft 7186 2013-05-19
24 communistleft 7431 2020-06-29
23 communistleft 7456 2014-10-11
22 communistleft 7510 2020-08-04
21 communistleft 9490 2013-01-14
20 communistleft 9860 2013-03-05
19 communistleft 10383 2013-01-09
18 communistleft 10746 2015-02-10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