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뮤니스트 문서
  • 자세(姿勢)
  • 조회 수: 2653, 2018-09-19 18:48:27(2018-08-14)
  • 자세(姿勢)


    미래의 배반자, 첩자, 변절자, 결정적인 순간에 변절하는 사람을 그가 비록 그것을 깨닫거나 의식하기 전에라도 어떻게 알아챌 수 있는가? (허영, 외교적 품성[알랑거리는 매너]. 자신의 관점을 대변하는 데서의 유약함. 과도한 우정, 혁명적 견해에 대한 강요된 과시 등.) 


    확고한 혁명가의 성격적 특성을 어떻게 알아채는가? (외적으로 단순한 거동, 사람들과의 직접적 접촉능력, 성문제에 있어서 단순하고 단호한 입장, 공론(空論)을 벌이지 않는 것, 감정적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사회주의에 대한 확신, 더 높은 직위에 올라도 잘난 사람이 되지 않을 것, "여성과 어린이들에 대한 가부장적 태도가 없을 것") 


     불필요한 영웅주의를 없애라! 순교를 자랑하지 말고 힘을 아껴라! 감옥에 가는 것은 예술도 명예도 아니며, 감옥에 가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술이다! “프롤레타리아 연대”에 대해 허풍떨지 말고, 오히려 실질적인 연대를 실천하라(“붉은 구조대”(Roten Hilfe)의 곤경에 대해 생각해 보라).



    개인적 갈등들과 관계들은 종종 [혁명적] 작업을 방해한다! 개인적인 것을 배제하지 않고 정치화하는 것을 배워라.



    - 빌헬름 라이히, <계급의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71531151_M_350.jpg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communistleft 137 2024-03-28
notice communistleft 136 2024-03-25
notice communistleft 183 2024-03-25
notice communistleft 158 2024-03-21
notice communistleft 157 2024-03-13
notice communistleft 101 2023-12-04
notice communistleft 893 2023-03-20
notice communistleft 5601 2021-04-19
137 communistleft 5171 2013-05-22
136 communistleft 5168 2020-08-05
135 communistleft 5166 2013-09-02
134 해방 5153 2013-05-19
133 communistleft 5116 2020-06-11
132 communistleft 5096 2019-11-29
131 communistleft 5026 2020-01-14
130 communistleft 5024 2015-03-27
129 communistleft 4958 2020-06-15
128 communistleft 4850 2018-09-27
127 communistleft 4779 2018-10-12
126 communistleft 4712 2015-03-10
125 communistleft 4591 2015-03-12
124 communistleft 4477 2017-09-05
123 communistleft 4475 2014-12-26
122 communistleft 4449 2020-01-16
121 communistleft 4431 2020-06-11
120 communistleft 4411 2017-06-14
119 communistleft 4409 2019-02-22
118 communistleft 4384 2020-02-0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