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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천 복간 2호』 맑스주의의 진정한 복원과 코뮤니스트 세상을 위하여
  • 권두언

    맑스주의의 진정한 복원과 코뮤니스트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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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은 러시아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였고, 2018년은 맑스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2019년은 코민테른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공교롭게도 혁명, 혁명이론과 혁명조직건설의 역사가 연속적으로 연결되는 의미가 있어 사회실천연구소 회원을 포함한 동지들은 「혁명운동 평가와 전망」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공부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17년에는 러시아혁명의 공과 과를 철저하게 따지는 노력(보기를 들어 1914년부터 1920년에 걸친 레닌의 글 가운데 소개되지 않은 중요한 글들을 번역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제국주의 전쟁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을 기울여왔다.

     

     2018년에는 사회실천연구소에 「맑스주의 운동 연구모임」을 만들어 매달 정기적으로 「맑스주의 콜로키움」을 열고 진지한 토론을 해오고 있다. 변증유물론, 맑스-엥겔스 비교, 영화「청년 맑스」와 「렌첸 데 뮤트와 칼 맑스」다큐멘터리 감상 토론 등을 다루었다. 그리고 맑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소 활동을 종합하려고 한다.

     

     실천 복간 2호는 맑스주의의 위기와 발전을 다루는 이론의 역사적 분석, 자본주의 쇠퇴와 코뮤니즘의 전망, 세계 계급투쟁의 역사와 전망, 현 단계 제국주의와 동북아 정세 등을 포함하는 「맑스주의 특집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국제 부르주아지 사이의 경쟁·갈등이 제국주의 전쟁의 길을 열어놓고, 국내적으로는 역시 부르주아지 분파들의 담합과 쟁투가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몇 가지 표어를 내걸었다. 첫째는 ‘함께 잘살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함께 잘살 수 없다. 자본주의가 이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사회는 억압, 착취가 사라지고 상품, 화폐. 시장, 계급 그리고 국가가 소멸하는 코뮤니스트 사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평화’다. 남북이든 북미이든 간에 제국주의 사이에 진정한 평화가 있을 수 없다. 계급전쟁이 항존(恒存)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평화는 위장일 뿐이다. 셋째는 ‘공정한 사회’다. 차별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과 차별 자체를 넘어서자는 말은 다르다. 이 역시 자본주의를 폐절하지 않는 한 진정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없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맑스주의의 진정한 복원에서 찾을 수 있다. 국내외 부르주아지의 현란한 수사나 사이비 ‘사회주의’에서는 진정한 답을 찾을 수 없다. 여기가 로도스다. 다시 시작하는 길밖에 없다. 맑스주의 이론과 실천으로부터 혁명을 통해 평화로 나아가는 자유로운 개인이 연합하는 코뮤니스트 사회를 건설하는 길이 인류의 유일한 길임을.

     

    2019년 3월

    사회실천연구소를 대신하여

    오세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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