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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령] 코뮤니즘 ABC : 제4장 제국주의, 전쟁, 그리고 자본주의 붕괴
  • 조회 수: 30470, 2021-07-05 19:19:05(2021-07-05)
  • 코뮤니즘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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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장 제국주의, 전쟁, 그리고 자본주의 붕괴

     

     

    9. 혼란이냐 코뮤니즘이냐

     

    혁명은 발전함에 따라 세계 혁명으로 된다. 왜냐하면 제국주의 전쟁이 세계 전쟁으로 되는 것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중요한 모든 국가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것은 세계 경제의 모든 부분이다. 그들 가운데 거의 모든 국가는 전쟁과 관련되어 있고 공동의 협정으로 전쟁에 의해서 통합된다. 모든 국가에서 전쟁은 끔찍한 파멸을 가져오고 굶주리게 하며, 프롤레타리아를 노예로 만든다. 모든 곳에서 그것은 자본주의의 점진적인 해체와 붕괴를 증진시키다. 그리고 군대, 공장, 그리고 작업장에서 잔인한 규율에 맞서 반란이 일어난다. 필연적으로 그것은 프롤레타리아 코뮤니스트 혁명을 이끈다.

     

    일단 시작되면, 자본주의 해체와 코뮤니스트 혁명의 성장은 더는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자본주의의 파멸은 임박해있다. ()자본주의의 토대 위에 진정한 인간사회를 세우려는 모든 시도는 완전히 실패할 것이 뻔하다. 프롤레타리아 대중의 계급의식이 이제 충분히 발달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자본을 위해 일할 수도 없고, 일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본, 식민지 정책의 이해관계로 서로를 죽이기를 거부한다. 빌헬름 2세의 군대는 오늘날 독일에서 다시 세워질 수 없다. 그리고 군대에서 제국주의적 규율을 다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프롤레타리아 병사에게 귀족 장군의 지배에 순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노동의 자본주의적 규율을 다시 만들고 노동자에게 주인을 위해 일하거나 농민에게 지주를 위해 일하라고 강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새로운 군대는 프롤레타리아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 새로운 노동 규율은 노동자계급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

     

    우리는 두 가지 대안에 맞닥트린다. 그것은 완전한 해체, 마약, 야만과 무질서, 완전한 혼돈 또는 코뮤니즘이다. 잠시 대중이 자신의 손아귀에 틀어쥔 국가에서 자본주의를 다시 세우려고 하는 모든 시도는 위에 말한 이런 대안을 확인 시켜 준다. 핀란드 부르주아 또는 헝가리 부르주아, 콜차크 또는 데니킨, 또는 스코로파드스키는 경제생활을 복원하는 지위에 있지 않았다. 그들은 단단한 발판 위에 그들 자신의 피의 체제를 세울 수 없다.

     

    인류를 위한 단 하나의 결과는 코뮤니즘이다. 그리고 코뮤니즘이 프롤레타리아에 의해서만 실현될 수 있기 때문에 프롤레타리아는 자본주의의 공포로부터, 착취의 야만적 행위로부터, 식민 정책과 끊이지 않는 전쟁과 기근, 잔인과 야만으로 타락에서부터, 금융자본과 제국주의가 가져오는 모든 혐오스러운 일들에서 인류를 구하는 진정한 구세주이다. 이 속에 프롤레타리아의 당당한 역사적 중요성이 놓여 있다. 노동자는 개별 전투에서 그리고 심지어 개별 국가에서 패배로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프롤레타리아의 승리는 부르주아의 파멸이 피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확실하다.

     

    앞서 말한 것에서 볼 때, 자본주의의 재건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회주의의 도래를 위한 시간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집단, 계급, 정당은 그들이 그것을 바라거나 바라지 않던, 그리고 그들이 그것을 알고 있든 그렇지 않든, 반혁명주의자와 반동주의자의 역할을 한다. 계급 사이의 협력을 전도하는 모든 정당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다음 장에서 이 문제를 다룰 것이다.   <계속>

     

    니콜라이 부하린·프레오브라젠스키 지음

    황동하 옮김

     

     

    <참고문헌>

     

    Kameneff, The economic System of Imperialism.

    Lenin, Imperialism as the latest Phase of Capitalism.

    Buharin, The World Economy and Imperialism.

    Tsyperovich, Syndicates and Trusts in Russia.

    Antonoff, Militarism.

    Pavlovich, What is Imperialism.

    Pavlovich, The great Railways.

    Pavlovich, The Results of the World War.

    Hilferding, Financial Capital.

    Kautsky, The Road to Power.

    Kerzhentseff, British Imperialism.

    Lozoffsky, Iron and Coal, the Fight for Alsace-Lorraine.

    Zinovieff, Austria and the World War.

    Pokroffsky, France during the War.

    Heraskoff, Britain during the War.

    Larin, The victorious Land.

    Larin, The Consequences of the War.

    Zinovieff, The Triple Alliance and the Triple Entente.

    Lomoff, The Break-up of Capitalism and the Organisation of

    Communism.

    Osinsky, The Upbuilding of Socialism.

    Lonon, The Iron Heel.


    <영문 출처> The ABC of Communism(Ann Arbor Paperback : The Univ. of Michigan Press, 1966) 

    <한국어 출처> 빛나는 전망 출판사, 2010년




    <제4장 생략한 부분 목차>


    1. 금융자본

    2. 제국주의

    3. 군국주의

    4. 1914~1918년의 제국주의 전쟁

    5. 국가 자본주의와 계급

    6. 자본주의 붕괴, 그리고 노동자계급

    7. 내전

    8. 내전의 형태와 그 비용


     

    <편집자 주>

    코뮤니스트는 진리의 담지자가 아니기에 외부로부터의 이론적 공헌과 열린 토론을 환영합니다.

    코뮤니즘 ABC는 '강령 토론 자료'로 국제코뮤니스트전망의 입장과 다른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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