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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령] 코뮤니즘 ABC : 제5장 제2 인터내셔널과 제3 인터내셔널(3~4)
  • 조회 수: 2297, 2021-07-08 10:39:04(2021-07-07)
  • 코뮤니즘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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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제인터내셔널과 제인터내셔널



    3. “국가 방어평화주의슬로건

     

    사회주의 정당과 제2 인터내셔널 지도자들은 조국을 방어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노동자의 대의와 노동계급의 공동 투쟁에 대한 그들의 배신행위를 정당화했다.

     

    제국주의 전쟁에 관한 한, 우리는 이것이 아주 비상식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전쟁에서 강대국의 어떤 나라도 방어적 입장에 서 있는 나라는 없었다. 모든 강대국이 침략자였다. “조국 방어”(부르주아 국가의 방어)라는 슬로건은 속임수였다. 배신을 숨기려는 지도자들이 조국 방어를 외쳤을 뿐이다.

     

    여기서 좀 더 자세히 그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우리의 조국은 무엇인가? 이 단어가 지닌 진정한 뜻은 무엇인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뜻하는가? “국가와 같은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보기를 들어, 차르 러시아를 고려해보자. 러시아 부르주아가 조국의 방어를 부르짖을 때, 그것은 하나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지역, 즉 백 러시아인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간주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에 살고 있는 여러 국적의 사람을 일컫는 것이다. 부르주아는 무슨 뜻인가? 그저 러시아 부르주아지와 지주들의 국가권력일 뿐이다. 이것이 자본가들이 러시아 노동자가 방어하길 바라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단순히 국가를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콘스탄티노플과 크라쿠프를 포함하여 국경을 확장할 생각을 하고 있다. 독일 부르주아가 조국을 방어하려고 애쓸 때,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독일 부르주아 권력과 빌헬름 2세가 통치하는 약탈국가의 경계를 확장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는 자본주의 아래에서, 노동계급이 조국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물어야 한다. 코뮤니스트 선언에서 맑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이 질문에 대답하였다. “노동자에게 조국이 없다.” 그가 말한 것은 사실이다. ? 그 대답은 아주 단순하다. 자본주의 아래에서 노동자는 권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자본주의 아래에서 모든 것은 부르주아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이다. 또 자본주의 아래에서 국가는 그저 노동자계급에 대한 압박과 억압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임무는 부르주아 국가를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파괴하는 것이다. 프롤레타리아가 국가권력을 잡고 나라의 주인이 될 때만이, 프롤레타리아트는 국가를 가질 것이다. 그다음에, 조국을 방어하는 것이 프롤레타리아트의 의무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프롤레타리아트는 자신의 권력과 자신의 이익을 방어하는 것이고, 프롤레타리아트가 그의 적들의 권력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고 그의 억압자들의 약탈정책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르주아는 이것 모두를 잘 알고 있다. 그 사실에 대한 증거가 있다. 프롤레타리아트가 러시아에서 권력을 획득했을 때, 러시아 부르주아는 싸울 의지가 있는 모든 사람, 즉 독일인, 일본인, 영국인, 미국인들과 함께, 세계의 모든 사람과 함께 동맹을 맺어 러시아에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 왜냐하면 러시아에서 권력을 잃어버리면서 러시아 부르주아는 강탈과 약탈의 권력, 부르주아 착취의 권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러시아 자본가는 언제 어느 때나 프롤레타리아 러시아, 즉 소비에트 권력을 파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다른 보기로 헝가리를 들어보자. 부르주아가 그들 자신의 국가에서 권력을 가지고 있을 때, 그들은 조국을 방어하자고 호소했다. 그러나 프롤레타리아 헝가리를 파괴하려고 그들은 루마니아인, 체코슬로바키아인, 오스트리아인, 그리고 협상국들과 곧바로 동맹을 맺었다. 부르주아는 그것이 무엇에 대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조국을 방어한다는 호소 하에, 부르주아는 모든 시민에게 자신의 부르주아 권력을 방어해줄 것을 호소하고 이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반역죄를 선고한다. 그러나 프롤레타리아 조국을 파괴하는 것이 문제일 때, 부르주아는 모든 힘을 모아 무슨 일이든 거리낌 없이 저지른다.

     

    프롤레타리아트는 부르주아의 보기를 따라야만 한다. 프롤레타리아트는 부르주아 조국을 파괴해야 하고 방어나 확장을 위한 어떤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프롤레타리아트는 모든 능력을 동원해 목숨이 다할 때까지 그 자신의 조국을 방어해야 한다.

     

    이러한 고려에 대해 반대자는 다음과 같이 대응할 것이다. 식민정책과 제국주의가 강대국의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고, 이것 덕분에 주인들의 테이블에서 빵조각이 노동자계급에 떨어지는 것을 당신은 알지 못하는가? 노동자가 주인을 방어해야 하고 경쟁자에 맞서 주인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이것은 그와 같은 것을 뜻하지 않는다. 슐츠와 페트로프로 불리는 2명의 제조업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들은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 슐츠는 노동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친구들이여,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내 옆에 서라. 페트로프 공장, 페트로프 자신, 그의 노동자에게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짓을 해라. 그러면 내 공장은 번창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페트로프를 경쟁에서 이기고 나의 사업은 호황을 맞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당신들 모두에게 임금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다.” 페트로프도 그의 노동자에게 똑같은 말을 한다. 이제 슐츠가 앞섰다고 가정해보자. 승리에 도취된 슐츠는 노동자에게 임금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뒤 그는 과거 수준으로 임금을 깎을 것이다. 만일 슐츠 공장에 있는 노동자가 파업한다면, 그리고 이전에 페트로프 공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에게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길 바란다면, 페트로프 노동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들은 당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짓을 했는데, 이제는 도와달라고 우리에게 오는가! 꺼져라!” 총파업을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노동자가 해체될 때, 자본가는 강해진다. 그는 그의 경쟁자를 전복시켰기 때문에, 그의 해체된 노동자에 대해 우세를 차지할 수 있다. 잠시 동안 슐츠 공장의 노동자는 더 높은 임금을 받아 즐거워한다. 그러나 그들의 이득도 곧 사라진다. 국제투쟁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부르주아 국가는 공장소유자들의 동맹이다. 하나의 그런 동맹이 다른 것을 희생으로 하여 살을 찌울 때, 노동자를 매수할 수 있다. 2 인터내셔널의 붕괴와 노동계급 운동의 지도자들에 의한 사회주의의 배신은 이들 지도자가 자본가의 테이블에서 떨어지는 빵부스러기방어하기로 결정했고 이들 빵부스러기의 양이 늘어나길 바랐기 때문에 일어났다. 전쟁 동안 앞서 말한 배신 때문에 노동자가 와해되었을 때, 모든 국가에서 자본은 노동자에게 엄청난 짐을 부과했다. 노동자는 잘못 판단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지도자가 하찮은 것을 위해 자신들을 팔았다고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사회주의가 탄생하기 시작한다. 첫째 우리는 낮은 임금의 비숙련노동자가 저항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동귀족”(보기를 들어, 인쇄공)과 옛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배신자의 게임을 했다.

     

    (부르주아) 조국의 방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부르주아는 노동대중을 속이고 우롱하는 또 다른 수단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이른바 평화주의라고 부른다. 어떠한 혁명도 없는, 그 어떤 노동자의 반란도 없는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 보편적 평화의 지배가 세워질 수 있다는 견해에 그러한 이름이 부쳐졌다. 우리는 여러 강대국 사이에 중재재판소가 세워지고 비밀외교가 소멸되며, 무장해제에 동의(처음에는 제한된 범위에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것과 몇몇 비슷한 조치를 통해,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다.

     

    평화주의의 기본적인 실수는 부르주아가 단순히 무장해제와 같은 좋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제국주의와 내전의 시대에 무장해제를 전도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부르주아는 신중하게 무장할 것이다. 그리고 만일 노동자가 무장을 해제하거나 그들 스스로 무장하는 데 실패한다면, 그들은 파괴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평화주의자의 슬로건이 프롤레타리아트를 어떻게 빗나가게 하는지를 인식할 수 있다. 평화주의는 노동자가 코뮤니즘을 위한 무장 투쟁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

     

    평화주의의 기만적 특성에 대한 최상의 사례는 윌슨의 정책과 그가 제시한 4개의 핵심 사항이다. 미사여구로 치장한, 국제연맹의 이름으로, 전 세계적 약탈과 프롤레타리아에 대항하는 내전이 퍼지게 된다. 다음의 보기는 평화주의자들이 어디까지 비열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줄 것이다. 미국 대통령 태프트는 미국 평화협회의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이고 또 광적인 제국주의자이기도 했다.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제조업자인 포드는 그의 평화주의적 견해를 퍼트리기 위해 유럽으로 간 원정대에 자금을 대기도 했다. 그러나 그와 함께 그는 자신의 공장이 전쟁을 위해 행하고 있는 작업에서 수백만 달러를 순수하게 벌어들이고 있었다. 프라이드는 평화운동이라는 작은 책에서 독자에게 1900년 중국에 맞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합동 원정대가 인류 형제애를 증명한 것이라고 납득시켰다. 그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중국으로 간 원정은 동시대의 정세에서 평화 사상이 우위에 있음을 증명한 또 다른 증거이다. 국제 군대협회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했다.평화적인 힘으로서 군대는 유럽 총사령관의 명령을 받아 진군했다. 평화의 친구인, 우리는 세계 총사령관을그는 빌헬름 2세가 임명한 총사령관인 발데르제(Waldersee)에 대해 쓰고 있다.우리의 평화적 수단이 지닌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세계정치가의 선구자로 여긴다.” 여기서 우리는 인류 형제애라고 하는 공개적이고 보편적인 약탈행위를 보게된다. 비슷한 방식으로 자본가들의 약탈자 연맹은 국제연맹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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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전쟁지원을 위해 동원된 여성노동자들, 1916년 영국


    4. 주전파 사회주의자10)

     

    날마다 부르주아가 대중의 귀를 먹게 하고 신문에 가득 채우며, 그리고 모든 광고판에서 떠들어대는 거짓 슬로건은 사회주의에 대한 배신자에 의한 슬로건으로 채택되었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옛 사회주의 정당들은 분열되었다. 세 가지 경향이 명백하다. 첫째 개방되고 뻔뻔스러운 배신자인 주전파 사회주의자가 있다. 둘째, 이른바 중앙파를 이루는 비밀스럽고 우유부단한 배신자들이 있고, 셋째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셋째 그룹의 구성원들로부터 나중에 코뮤니스트 정당이 조직된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옛 사회주의 정당의 지도자들은 주전파 사회주의자로 드러났다. 사회주의의 기치 아래, 그들은 국제적 증오를 전파했다. 조국의 방어라는 슬로건 아래, 그들은 약탈자 부르주아 국가들에 대한 지지를 설교했다. 독일에서 주전파 사회주의자들 가운데 샤이데만, 노스케, 에버트, 데이비드, 하이네, 그리고 다른 이들이 있다. 영국에는 핸더슨; 미국에는 러셀, 콤퍼스; 프랑스에는 르노델,11) 알베르 토마, 게드, 주오12); 러시아에는 플레하노프, 포트레소프, 우파 수필가들(브레스코-브레스코프스카야, 케렌스키, 체르노프), 그리고 멘셰비키 우파(리베르, 로사노프); 오스트리아에는 레너, 자이츠, 빅토프 아들러; 헝가리에는 가라미, 부힝게르 등등이 있다.

     

    그들 누구든지 부르주아 조국의 방어에 찬성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공개적으로 합병과 배상금 정책에 찬성하여 그들 스스로가 주장했고 다른 국가의 식민지 점유물의 획득을 옹호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제국주의적 사회주의자라고 한다. 전쟁 기간 내내 그들은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그리고 선전을 함으로써 전쟁을 지지했다. 러시아에서, 국무장관 흐보스토프가 플레하노프의 선언문을 곳곳에 있는 광고판에 붙였다. 코르닐로프 장군은 플레하노프를 자신의 참모 가운데 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케렌스키(사회주의 혁명가당)와 체레텔리(멘셰비키)는 대중으로부터 황제의 비밀 조약 문건을 숨겼다. 7월에 그들은 페트로그라드 프롤레타리아를 강제로 진압했다. 사회혁명당 당원들과 멘셰비키 우파는 콜차크 행정부의 구성원이 되었고, 사노프는 유데니치의 스파이 가운데 하나였다. 한마디로, 모든 부르주아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약탈자 부르주아 조국에 대한 지지를,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소비에트 조국의 파멸을 지지했다. 프랑스의 주전파 사회주의자인 게드와 알베르 토마는 약탈자 정부에 들어갔고, 협상국의 모든 약탈 계획을 지지했으며, 러시아혁명의 진압과 러시아 노동자에 맞서 군대를 파견할 것을 지지했다. 독일의 주전파 사회주의자는 빌헬름 2세가 여전히 왕좌에 있는 동안 내각에 참여했고(샤이데만), 황제가 프랑스 혁명을 억압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파괴할 때 그를 지지했다. 사회민주당 당원들은(보기를 들어 리가에 있는 비니히) 러시아와 라트비아 노동자에 맞서 군사행동을 했다. 나중에 독일의 주전파 사회주의자들은 칼 리프크네히트와 로자 룩셈부르크를 살해했고, 그리고 베를린과 라이프치히, 함부르크, 뮌헨에서 일어난 코뮤니스트 노동자의 반란을 무력으로 진압했다. 헝가리의 주전파 사회주의자들은 군주 정부가 권력을 잡고 있을 때 그 정부를 지지했고, 나중에 소비에트 공화국을 배신했다. 한마디로, 모든 국가에서 비슷하게 주전파 사회주의자들은 노동계급에 맞서 암살자의 역할을 떠맡았다.

     

    플레하노프가 아직 혁명가이고 러시아 신문 이스크라(스위스에서 발행되었다)에 글을 쓰고 있었을 때, 그는 사회주의의 현실화를 목격하게 될 20세기에 아마도 사회주의 진영에서 커다란 분열이 일어날 것이고 두 파벌 사이에 거센 투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프랑스 혁명(1789~1793) 동안, 급진혁명당(‘산악파’)은 나중에 반()혁명당으로 조직되는 온건파(지롱드)에 맞서 내전을 수행했던 것처럼, 20세기에는 지상에서 한때는 동지였던 사람들이 아마 두 개의 적대적인 부분으로 나뉠 것이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부르주아의 편에 서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플레하노프의 예언은 딱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그 글을 쓸 때, 그는 그 자신이 배신자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방식으로 주전파 사회주의자들은(때로는 기회주의자로 불리기도 한다) 프롤레타리아트의 공공연한 계급의 적으로 탈바꿈했다. 위대한 세계혁명 동안 그들은 붉은 군대에 맞서 백군 쪽에 가담에 싸웠다. 그들은 군인들, 부르주아, 지주와 함께 나란히 나아갔다. 우리가 부르주아에 맞서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에 맞서 무자비한 전쟁을 해야만 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이들 정당의 당원들이 부활시키려고 노력했던 제2 인터내셔널의 잔해는 단지 국제연맹의 지국을 형성할 뿐이다. 이제 제2 인터내셔널은 프롤레타리아트와의 싸움에서 부르주아에 의해 사용되는 무기 가운데 하나이다  <계속>

     


     니콜라이 부하린·프레오브라젠스키 지음

    황동하 옮김


     

     


    <>

     

    10) 2 인터내셔널에서 전쟁을 지지한 사회민주주의자를 부하린이 이렇게 불렀다. 우리는 이들을 사회애국주의자들로 알고 있다. 아래에서는 원문 그대로 주전파 사회주의자로 쓰겠다. - 옮긴이

     

    11) Renaudel, Pierre[1871 - 1935, 르노델, 삐에르] : 프랑스 사회당 우파 및 1933년 출당처분 당한 신사회당 분파의 지도자.

     

    12) 주오[Jouhaux, Léon, 1879.7.1 ~ 1954.4.28] : 프랑스의 노동조합 지도자. 파리 출

    . 12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성냥 제조공장에서 일하며, 1900년 성냥공장의 파업을 지도하는 등, 노동운동에 헌신하였다. 그는 노동총동맹(CGT)에 가입하여 활약하였다. 1909년부터 38년간 서기장을 지냈다. 원래 아나코 생디칼리즘(Anarcho - syndicalisme : 아나키즘에 의한 혁명적 노동조합주의)을 신봉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계급 협조주의자가 되었다. 국제노동기구(ILO) 창설자의 한 사람으로, 국제노동조합연맹 부회장을 지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에 체포되어 종전 때까지 수용소에 갇혀 있었다. 전후에도 프랑스노동총동맹의 서기장, 세계노동조합연맹(WFTU) 부회장을 지냈으나, 1947년 석탄 파업을 중심으로 한 대파업을 계기로 코뮤니스트당 지도하의 총동맹을 탈퇴하고, 새로이 반공적인 노동자의 힘(CGTFO)’()를 창설하여 서기장이 되었다. 1949년에는 국제자유노동조합연맹(ICFTU)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프랑스 노동운동 우파의 장로였으며, 195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 옮긴이



    <영문 출처> The ABC of Communism(Ann Arbor Paperback : The Univ. of Michigan Press, 1966) 

    <한국어 출처> 빛나는 전망 출판사, 2010년



    <편집자 주>

    코뮤니스트는 진리의 담지자가 아니기에 외부로부터의 이론적 공헌과 열린 토론을 환영합니다.

    코뮤니즘 ABC는 '강령 토론 자료'로 국제코뮤니스트전망의 입장과 다른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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