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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문화-다함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께 사죄드립니다.
  • 서울시립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대학문화가 노동자연대 성폭력사건 피해자를 위한 연서명 [노동자연대는 더는 성폭력 피해자를 괴롭히지 말고 사과하십시오]에 참여하였음을 알립니다.


    지난 2011년, 서울시립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대학문화(이하 대학문화) 내에서 성폭력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해자 중 한명과 피해자는 사회운동단체 다함께(현 노동자연대) 소속이었습니다. 이내 사건이 대학문화뿐만 아니라 노동자연대 내부의 문제로 불거지자, 노동자연대는 공정한 사건 해결에 힘쓰지 않고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지속하여 이 사건은 대학문화-다함께 성폭력사건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 편집위원들은 사건 발생 이후 대학문화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음을 뒤늦게야 인지하였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이 대학문화를 떠난 이후 사건에 관한 내부적인 논의와 반성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고려하였을 때, 지금의 대학문화 역시 성폭력 가해단체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대학문화는 대학문화-다함께 성폭력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지금이라도 피해자께 사죄드리고자 합니다. 이 입장문뿐만 아니라 사과와 내부 조직문화에 관한 반성을 담은 56호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뿐인 사과와 반성에서 그치지 않고 내부 조직문화 개선과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해 실천할 것입니다.


    이 실천의 일환으로 대학문화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또 다른 노동자연대 성폭력 사건에 관해 2차 가해 중단과 사과를 촉구하는 연서명에 참가하였습니다. 대학문화-다함께 성폭력 사건에 관한 반성이 담긴 56호 교지가 출간되기 전이기 때문에 연서명 참가가 적절한지 내부에서도 논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학문화-다함께 성폭력 사건의 가해단체였던 대학문화가 노동자연대와는 달리 더 이상 2차 가해를 방관하지 않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연서명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문화는 대학문화-다함께 성폭력 사건을 반성하고 있으며 더 이상 학내사회와 운동사회 두 곳 모두에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또한 해당 사건 외에도 학내외 성폭력 사건 피해생존자와 함께 연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서명 동참과 본 입장문 이후에도 내부적인 반성을 지속하며 사건 해결을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대학문화-다함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께 사죄드립니다.


    2018년 7월 10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대학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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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만의 사과입니다. 두 단체의 이름이 붙은 사건에서 한 단체라도 사과를 해서 아주 조금은 다행입니다.


    # 아래는 <노동자연대·대학문화 성폭력사건, 1250여일의 기록>입니다.

    http://communistleft.jinbo.net/xe/index.php?mid=cl_bd_05&document_srl=179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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