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의코뮤니스트포럼
  • 위로
  • 조회 수: 9307, 2020-04-03 12:13:10(2020-03-20)
  • 3201.jpg

    3202.jpg

    3203.jpg

    3204.jpg

    3205.jpg

    3206.jpg


    위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던 시절

    사람은 모여야만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사람을 흩어놓았고


    계급적 거리 두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되었습니다.



    봄이 왔지만 


    바이러스가 두려운 사람들은 더욱 멀어졌고


    모여야 활짝 피는 꽃들은 

    서로에게 더 바짝 기대었고


    이제 사람보다 꽃이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봄인데


    그래도 봄인데



    꽃인데


    그래도 꽃인데



    몸의 거리는 멀지만 

    마음의 거리만은 가까운

    당신이 꽃입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이 없듯이

    코뮤니즘을 이기는 자본주의는 없으니까요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communistleft 100 2024-04-30
notice communistleft 312 2024-04-03
notice communistleft 394 2024-01-04
notice communistleft 372 2024-01-04
notice communistleft 405 2023-12-23
notice communistleft 67890 2013-05-19
295 communistleft 15499 2013-08-20
294 sanonet 9467 2013-08-25
293 갈무리 13690 2013-08-27
292 갈무리 9413 2013-09-10
291 communistleft 10152 2013-09-10
290 다중지성의 정원 14989 2013-09-13
289 다중지성의 정원 11838 2013-09-22
288 부산 9008 2013-09-23
287 communistleft 8287 2013-09-23
286 사회주의 유기적 지식인 10064 2013-10-01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