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의코뮤니스트포럼
  • 위로
  • 조회 수: 9344, 2020-04-03 12:13:10(2020-03-20)
  • 3201.jpg

    3202.jpg

    3203.jpg

    3204.jpg

    3205.jpg

    3206.jpg


    위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던 시절

    사람은 모여야만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사람을 흩어놓았고


    계급적 거리 두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되었습니다.



    봄이 왔지만 


    바이러스가 두려운 사람들은 더욱 멀어졌고


    모여야 활짝 피는 꽃들은 

    서로에게 더 바짝 기대었고


    이제 사람보다 꽃이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봄인데


    그래도 봄인데



    꽃인데


    그래도 꽃인데



    몸의 거리는 멀지만 

    마음의 거리만은 가까운

    당신이 꽃입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이 없듯이

    코뮤니즘을 이기는 자본주의는 없으니까요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communistleft 11 2024-05-07
notice communistleft 121 2024-04-30
notice communistleft 613 2024-01-04
notice communistleft 595 2024-01-04
notice communistleft 616 2023-12-23
notice communistleft 68090 2013-05-19
286 다중지성의 정원 9410 2013-10-02
285 communistleft 7950 2013-10-08
284 갈무리 7346 2013-10-26
283 ptpen 8762 2013-10-27
282 갈무리 10336 2013-10-31
281 사회주의 유기적 지식인 8566 2013-10-31
280 다중지성의 정원 11158 2013-11-01
279 갈무리 8963 2013-11-12
278 갈무리 8756 2013-11-20
277 세미나팀 9830 2013-11-27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