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사회경제적 위기는 깊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투쟁들은 자본주의 체제를 뛰어넘을 운동의 가능성을 빠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스탈린주의자들과 반(半)스탈린주의 세력들은 운동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새롭게 운동에 참여하려는 이들의 눈을 흐리고 있습니다.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기존 운동의 상황은 또한 진지한 이론적, 실천적 노력 없이 현실 개입이라는 미명 아래 무원칙한 야합을 정당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붉은글씨』는 이러한 흐름에 맞서 새로운 경향을 창출하고 새롭고 다양한 운동과 결합하고자 합니다.

<붉은글씨를 만드는 사람들> 

목차

[창간특집]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 인터뷰 │남궁원

탈공업화와 새로운 프롤레타리아 운동 │이정인

계급의식과 혁명조직(당)의 역할에 대하여 │이형로

[쟁점]

소련, (국가) 자본주의, 그리고 세계혁명 │오세철 

_『서구 마르크스주의, 소련을 탐구하다』를 읽고

다시 소련을 말하다 │김성렬

_토니 클리프의 『소련은 과연 사회주의였는가』 비판

[이론]

맑스 죽이기1 :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 │이정인 

[기획번역]

프롤레타리아 행정의 몇 가지 요소 │오세철 번역

[서평]

기고│왜 지금 사회주의 페미니즘인가? │이황현아

_『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

우파에 대항하는 ‘좋은 노조’, 좌파노총 건설? │이혜원

_허영구의 『새로운 시대의 총연맹, 좌파노총』 비판

[문화]

형식과 내용의 통일을 지향하는 연극을 위해 │최철

_연극 <시계1>에 대한 평가 

판매처

『붉은글씨』는 인터넷 교보문고와 알라딘, 오프라인 교보문고 매장, 사회과학서점 그날이 오면, 레드북스, 풀무질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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