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뮤니스트
  • [당 건설] 우리는 모든 제도권 정당에 반대한다.
  • 우리는 모든 제도권 정당에 반대한다.


    당건설1.jpg

     

    <편집자 주>

    올가을 본격적으로 진행될 국제주의 코뮤니스트 진영(이른바 '좌파' 또는 '사회주의 자임 세력'과 분명히 구분되는)의 '당 건설' 논의를 앞두고, 당(분파)에 대한 기본 개념과 당 건설 원칙을 정립하기 위해 ICP를 포함한 코뮤니스트좌파 진영의 입장과 자료를 공유합니다.


    앞으로의 연재에는 과거 '사회주의당 건설 운동' 실패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과 성찰 없는 조직보존 도구로서의 (사이비) 당건설 논의 흐름, 혁명적 주체와 전망이 부재한 후퇴한 당 건설 경로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932-01-01-arntz-election-wheel.jpg

    국제코뮤니스트경향(ICT)은 자신을 미래 국제 노동계급 정당의 핵심 중 하나로 여긴다. 그러나 이라는 단어는 종종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심지어 우리 정치에 대해 동의하는 이들 가운데에서도 그러하다. 어쨌든, 선거를 통해서든 군사적인 수단을 통해서든, 자본주의 국가를 지배하고자 하는 당은 좌우를 떠나 전혀 부족하지 않다. 우리가 종종 반복해서 이야기하듯이, 우리 비전은 이런 것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우리가 건설하고자 하는 당은 기다리고 있는 정부가 아니라 미래 세계를 위한 투쟁의 안내서이다. 코뮤니스트 투사(Battaglia Comunista)의 우리 동지들로부터의 이 짧은 번역문은 바로 그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반복하는데, 우리 웹사이트(www.leftcom.org)에 게시한 노동계급은 정치적인 조직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래의 인터내셔널에 대하여와 같은 글과 함께 읽어야 한다.


     

    국가, 정부, 의회, 지역 정부... 이 모든 제도는 부르주아 계급이 창조하고 관리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자본가들의 억압적인 정치 도구를 대표한다. 그들은 자본주의 경제 구조를 투사하는 정치-관료적 상부구조와 다름없다. 국가는 부르주아 계급의 조직된 정치-경제-문화 영역이며, 다른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도 그것은 진실이다.

     

    "근대 국가의 행정부는 전체 부르주아지의 공통된 문제를 관리하는 위원회와 다름없다.” (맑스 & 엥겔스, 코뮤니스트 선언)

     

    자본주의의 발전단계와 프롤레타리아트의 반응 수준에 따라 국가는 민주적이거나 노골적인 독재형태를 취한다.

     

    "국가의 지배 양식은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권이나 다른 이러저러한 권리가 있든 없든, 또는 공화국이 민주적이든 그렇지 않든, 근본적으로 권력은 자본의 손에 있다."(레닌, 국가: 스베르들로프 대학에서의 강연 일부)

     

    민주주의는 사실 부르주아 독재와 다름없다. 인구의 절대다수가 프롤레타리아이며, 따라서 - 그들이 우리가 믿기를 바라는 것처럼 - 이러한 민주주의사회에서 그 다수가 제도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한다면, 어떻게 통과된 모든 법이 프롤레타리아트의 이해에 반할 수 있는가?

     

    "민주주의 공화국은 자본주의를 보호하는 가능한 최고의 정치적인 외피이다. ... 자본은 ... 그 권력을 매우 공고하게 확립하는데, 부르주아-민주주의 공화국에서 어떤 사람이나 제도, 또는 어떤 정당의 변화도 이를 흔들 수 없다."(레닌, 국가와 혁명)

     

    민주주의선거는 부르주아지 손에 있는 권력을 합법화하는 기만적인 정치 무대이다. 실제로 부르주아지는 이른바 "공공의 의견"을 매스미디어부터 시작하여 학교, 종교 제도로 모양 짓는 도구들을 통제한다. 민주주의에서 프롤레타리아계급은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제도적 결정은 자본가들의 경제적 필요와 양립 가능한 것이어야만 한다. 따라서 국가의 관리자들은 지배계급의 대표들이다.

     

    이러한 제도들을 프롤레타리아계급이 자본가들의 착취에서 자신을 해방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완전히 환상이며, 이 제도들이 진실로 부르주아지가 경제적 권력을 휘두르기 위해 보유한 가장 훌륭한 정치적인 수단인 한 그러하다. 파리 코뮨(1871) 이후, 맑스는 코뮤니스트 선언독일판 서문에 다음과 같이 썼다.

     

    "코뮨으로 특히 한 가지는 증명되었다. , 노동계급은 기존의 국가 기관들을 단순히 손에 쥐고 있어서는 안 되고, 그것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맑스 & 엥겔스, 1872년 서문)

     

    다양한 제도권 정당들은 지배하는 자와 그 반대에 있는 자들 사이에서 기만적인 게임을 수행한다. ‘끼리 대립 뒤에는 종종 부르주아지의 서로 다른 분파 간의 권력 투쟁이 있을 뿐이거나, 더 단순하게는 더 안락한 제도권 의석에 앉으려는 서로 다른 정치인들 간의 무의미한 경쟁이 있을 뿐이다.

     

    본질적으로, 어떤 제도권 정당도 이 체제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최선의 경우에도 정당은 관리에 있어서 환상에 불과한 차이를 제안할 뿐이다: 보다 인간적인, 공정한, 더욱 민주적인얼굴의 자본주의 등. 의회에 의석을 차지하고 있거나 그러고 싶어 하는 자칭 코뮤니스트 정당들 또한 진정한 혁명적 강령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그들은 노동자 투쟁을 위한 제도적인 경로라는 환상만을 확산시킬 뿐이며, 대부분 언제나 (이른바 급진 좌파정당과 마찬가지라도) 지역 기관들에서 다른 부르주아 정당과 협력한다.

     

    따라서 우리의 약속은 선거에서 대중 투표를 목표로, 제도권 내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정당의 건설이 아니다. 우리가 건설하고자 하는 당은 국제적이고 국제주의적인, 프롤레타리아 계급투쟁의 정치적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급정당이다.

     

    2020513

    국제코뮤니스트경향

     

    <출처>

    http://www.leftcom.org/en/articles/2020-05-18/we-are-against-all-institutional-parties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communistleft 76 2020-07-30
notice communistleft 113 2020-07-29
notice communistleft 79 2020-07-27
notice communistleft 162 2020-07-14
communistleft 229 2020-07-09
notice communistleft 1016 2020-05-03
251 communistleft 57 2020-08-09
250 communistleft 72 2020-07-27
249 communistleft 194 2020-06-24
248 communistleft 170 2020-06-18
247 communistleft 131 2020-06-15
태그